개인용달 개별화물 차이, 창업 전 반드시 알아야 할 핵심 비교
운송업 창업을 준비 중이라면 ‘개인용달’과 ‘개별화물’의 차이점을 꼭 파악해야 합니다. 두 업종 모두 화물운송을 기반으로 하지만, 법적 제도와 번호판, 수익 모델이 다르기 때문입니다. 이 글에서는 개인용달과 개별화물의 핵심 차이를 한눈에 비교해드립니다.
개인용달 vs 개별화물 – 개념부터 다르다
‘개인용달’은 소형(1톤 이하) 차량을 이용한 운송사업이며, ‘개별화물’은 중·대형 차량을 이용한 자율적인 운송업 허가 체계입니다. 주요 차이는 아래 표와 같습니다:
✔️ 개인용달: 1톤 이하 차량, 번호판 양도 필요, 소형 위주 퀵배송/택배
✔️ 개별화물: 1.5톤 이상 차량, 직접 허가 취득, 고정 거래처 위주
✔️ 수익 구조, 차량 조건, 창업비용 모두 다름
1. 차량 종류 및 크기 차이
- 개인용달: 보통 포터, 봉고3 등 1톤 소형 화물차
- 개별화물: 1.5톤~25톤 중·대형 트럭, 윙바디 포함
차량 톤수에 따라 취급 가능한 화물과 운송 범위가 달라지며, 보험료와 유지비도 개별화물이 훨씬 높습니다.
2. 번호판 취득 방식
- 개인용달: ‘번호판 양도양수제’ 운영 → 매매 시세 약 1,600~1,900만 원
- 개별화물: 신규 허가제 운영 → 신규 창업자도 조건 충족 시 취득 가능
즉, 개인용달은 번호판이 재산이고, 개별화물은 ‘조건만 충족되면 누구나 신규로 시작 가능’한 구조입니다.
3. 수익 구조와 영업 방식
개인용달
- 택배, 이삿짐, 퀵배송, 중개 플랫폼 연동
- 1일 수익 약 15만~25만 원, 주행거리 짧음
- 쿠팡플렉스, 바로고, 로지올 등과 협업 가능
개별화물
- 공장–물류센터–대리점 간 B2B 고정 거래처 운송
- 1회 운송당 수익은 크나 고정 루트 확보 필요
- 화물 정보망(로지스올, 화물맨 등) 이용
4. 면허 및 허가 요건
- 개인용달: 화물운송종사자 자격증 + 유상운송허가증 필요
- 개별화물: 운송사업허가 신청 → 국토부 요건 충족 시 신규 허가
개인용달은 면허증보다 번호판 구입이 핵심 진입장벽이며, 개별화물은 면허 자체를 발급받는 구조라 서류심사 기준이 더 까다로울 수 있습니다.
✔️ 초기 자본이 적고 1인 근무를 원한다면 → 개인용달
✔️ 차량 유지비 부담이 크더라도 고수익 B2B를 원한다면 → 개별화물
✔️ 도심 위주 수요 확보 → 개인용달 / 전국 단위 유통망 → 개별화물
5. 창업비용 차이
- 개인용달: 약 3,000만 원 (번호판 + 차량 + 등록비)
- 개별화물: 약 5,000만~1억 원 (차량 구입 + 면허 + 보험 등)
개별화물은 5톤 이상 트럭을 신차로 구매할 경우 1억 원 이상 투자가 들어가며, 보험료, 유지비, 톨게이트비 등이 크기 때문에 보다 정밀한 수익분석이 필요합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개인용달과 개별화물을 동시에 등록할 수 있나요?
불가능합니다. 두 면허는 서로 별개이며 차량도 중복 운용이 불가합니다.
Q. 개별화물은 꼭 대형면허가 있어야 하나요?
5톤 이상 차량은 대형면허가 필수입니다. 2.5톤 이하 차량은 1종 보통도 가능하나, 수익성은 낮습니다.
Q. 개인용달이 더 수익이 좋은가요?
노선과 업무 강도에 따라 다릅니다. 일반적으로는 개별화물 단가가 높고, 개인용달은 회전율이 높습니다.
마무리 – 용달이냐 개별화물이냐, 나의 환경에 맞춰 선택하세요
두 업종 모두 수익을 낼 수 있는 구조지만, 투자금과 차량 조건, 수익 방식이 완전히 다릅니다. 내가 감당 가능한 초기 자본, 원하는 근무 형태, 지역 수요 등을 고려해 개인용달 vs 개별화물의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 성공 창업의 첫걸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