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비 미납 불이익 및 채무 90% 감면 혜택 안내
핸드폰 이용 정지 | 수신 및 발신, 데이터 사용 제한
핸드폰 통신비 미납은 미납 개월 수에 따라 정지로 이어질 수 있다. 통신사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으나 보통 2~3개월 이상 연체 및 미납 시 발신 및 데이터 사용 정지, 이후 14~30일 연체 시 수신 정지가 된다. 이후에도 미납이 5개월 이상 지속될 경우 핸드폰 번호 해지와 채권 추심(독촉)까지 진행될 수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30만원 소액 미납은 추심이 금지된다
2024년 12월부터 30만원 미만의 소액 통신비 연체는 추심이 금지된다. 여러개의 회선을 사용할 경우 모든 회선의 연체 요금이 30만원을 넘지 않으면 추심 금지 대상이 되는데, 여기서 추심은 쉽게 말해 '독촉'을 의미한다.
강제로 받아내기 위해 독촉하지 않겠다는 것이다. 다만, 그렇다고 미납 금액이 사라지는 것이 아니다. 독촉만 하지 않을 뿐 개인의 채무로 남아있으니 빠른 시일내에 해결하는 것이 좋다.
통신비 미납 조회 사이트
자신의 통신비 미납 상태가 궁금하다면, 가입하고 계신 통신사 홈페이지나 어플, 또는 국번없이 114를 통해 통신비 미납 현황을 조회해볼 수 있다. 또는 방송통신 신용정보 공동관리 홈페이지를 통해서도 통신비 요금 연체 및 미납 금액과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통신사간 연체기록 공유로 신규 가입제한
통신비는 통신 채무에 해당되는데, 연체가 발생할 경우 통신사간에 연체 기록 등이 공유되기 때문에 신규 가입 등에 제한이 생긴다. 그런데, 이 통신비에 단말기 할부금이 포함되어 있다면 가입 제한에 그치지 않고,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단말기 할부 대금 포함 통신비 미납 시 신용등급 하락
핸드폰 통신비에 단말기 할부금이 포한된 상태에서 미납 및 연체가 된다면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어질 수 있다. 보통 알려진 바에 따르면, 30만원 이상 30일 연체시 단기연체자, 100만원 이상 90일 이상 연체시 장기연체자로 분류된다. 단기연체자만 되어도 신용등급 3~4등급 정도 급격한 하락이 있을 수 있다.
특히, 신용등급 하락에 영향을 미치는 것은 통신비에 포함된 단말기 할부 대금이다. 단말기 할부금에는 통신사와 사용자 사이에 SGI서울보증보험이라는 기관이 있다. 단말기 할부대금은 통신채무가 아닌 금융채무에 속한다. 대출과 같은 성격을 갖는다고 보면 된다.
때문에 단말기 할부 대금 연체는 단순히 통신사간에 연체 정보가 공유되는 것에서 그치지 않는다. 5개월 이상 단말기 할부 대금 미납이 발생하면 통신사가 SGI 보증보험회사에 연체 기록을 넘기게 되고, 이 기록은 개인신용조회회사에까지 공유되게 된다.
통신비 미납 채무 90% 감면 혜택
통신비 미납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채무를 해결하는 것이다. 다만, 채무 변제에 어려움이 있는 경우라면 신용회복위원회의 금융통신통합채무조정을 통해 통신 채무 원금을 최돼 90%까지 감면받을 수 있으니 이를 활용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이다.
금융통신통합채무조정 신청 다음날 즉시 금융,통신비 추심이 중단되며 일반채무자의 경우 약 30%, 취약계층의 경우 약 90%까지 감면을 받을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