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지분 변경 방법과 보험료 및 세금 절약 효과 안내
자동차 지분을 변경하면 보험료나 취득세와 같은 세금 절약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공동명의 변경이나 자녀의 자동차 보험료를 절감하기 위해 지분 변경을 하고자 하시는 분들이라면 이 글을 통해 어떻게 변경하고 어떤 효과를 볼 수 있는지 알아보시기 바랍니다.
자동차 지분 변경이란?
자동차 지분 변경은 차량 소유권을 여러명이 나눠가지는 것을 말하는데, 차량에 대한 지분 비율을 조정하거나 소유자를 변경하는 과정을 뜻합니다.
지분 변경은 흔히 자동차 보험료를 절감하기 위해서 공동명의로 차량의 지분을 조정하거나 기업이나 사업체 소유 차량, 공동 투자 차량, 상속, 고가 차량 구입 시에 많이 활용되곤 합니다.
지분을 나눠갖는다는 것은 차량에 대한 권한이나 책임도 나눠갖게 되는것입니다.
자동차 지분 변경으로 보험료를 절약할 수 있다?
혹시, 자동차 보험료 절감을 위해 차량의 지분 변경을 생각하고 계신가요. 공동명의로 차량을 등록하면 보험료가 가장 저렴하게 나올 수 있는 사람으로 보험에 가입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보통 자녀의 자동차 보험료를 절감하기 위해 많이 활용하곤 합니다. 자녀 단독으로 자동차 보험에 가입할 경우 보험료가 비싸기 때문에 부모의 지분을 최소한으로 넣고 피보험자를 부모로 설정해서 가입하는 방식인데요. 아무래도 운전경력이 있고 나이가 있는 부모가 자녀보다는 보험료가 적게 나오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보험료는 지분 비율과는 무관하게 피보험자의 위험 평가에 기반하여 보험료가 산정이 되기 때문에 피보험자의 운전경력이나 사고 유무등이 중요한 요인으로 작용합니다. 즉, 부모가 사고 이력이 많다면 피보험자를 부모로 설정한다고 하더라도 보험료가 크게 절감되는 효과를 보기 어려울 수 있다는 것입니다.
따라서, 자동차 보험료 절감을 위해 자동차 지분을 변경하고자 할 때에는 운전경력이 많고 사고 이력이 적은 사람(지분율과 관계없이 보험료가 낮은 사람)을 보험가입자로 선택하는 것이 좋습니다.
자동차 지분 변경으로 세금 절약 효과보기
자동차 지분을 공동명의로 하게 되면 혼자 부담해야 하는 취등록세 등의 세금을 분담할 수 있어 세금 부담을 줄일 수 있습니다.
취등록세의 경우 차량 가격의 일정 비율로 부과가 되는데, 차량 지분에 따라 차등 부과가 되기 때문에 지분이 1%라면 단독 명의일때보다 훨씬 적은 취등록세가 발생하게 됩니다.
참고로 1%의 지분만 이전하는 경우에는 과세 표준이 50만원 이하로 설정되기 때문에 취등록세가 부과되지 않습니다.
게다가 의료보험료 절약 효과도 있고, 고가 차량을 할부로 구입하는 경우 신용이 좋은 사람을 채무자로 하면 더 좋은 조건으로 차량 구입이 가능하기도 합니다.
특히, 지역 건강보험 가입자의 경우 자동차를 포함한 재산을 기준으로 건강보험료가 책정이 됩니다. 따라서 차량에 대한 지분을 최소화하면 건강보험료 산정 시 해당 차량의 가치가 전체 재산에 미치는 영향을 최소화할 수 있어 건강보험료를 절약하는 효과가 있습니다.
자동차 지분 변경 방법 안내
그럼, 자동차 지분을 변경하고자 하는 분들을 위한 지분 변경 방법과 절차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기본적인 순서는 합의서(공동명의인 동의서)와 필요서류(신분증, 자동차 등록증), 도장을 준비하시고 관할 자동차 등록 사업소에 방문하시어 신청을 하시면 되는데, 세금이나 수수료까지 납부를 하시면 새로운 자동차 등록증을 발급받게 되고 지분 비율 신청이 완료가 됩니다.
이 때, 수수료는 지분 비율에 따른 취등록세와 등록면허세 1만 5천원, 기타 공채 매입비 및 인지세 약 1~2만원 정도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 지분 변경 시 필요한 서류들은 자동차 등록 사업소에 대부분 비치가 되어 있기 때문에 신분증과 인감, 자동차등록증, 매도용 인감증명서 등의 필요 준비물만 챙겨서 방문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