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컨 시큼한 냄새 제거 방법 3단계

가정에 있는 에어컨이나 자동차에 있는 에어컨이나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아주 쉽게 해결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가장 쉽게 할 수 있는 것은 필터 청소나 교체지만, 그 방법과 더불어 함께 해주시면 좋은 방법입니다.

에어컨에서 나는 시큼한 냄새를 잡기 위해서는 3단계로 진행해주시면 됩니다.

에어컨 시큼한 냄새 제거 방법

에어컨을 틀었을때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습기로 인한 세균과 곰팡이 번식이 원인일 수 있습니다. 보통 에어컨 가동 후에 바로 끄기 보다는 송풍으로 일정 시간 틀어주는 것이 좋으나 보통은 그냥 끄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 에어컨 내부에 습기로 인해 결로가 생기고, 이는 곰팡이가 번식하기 좋은 환경이 됩니다. 이 경우 시간이 오래되면 식초 냄새와 같은 시큼한 냄새가 나게 됩니다.

만약, 에어컨에서 시큼한 냄새가 난다면 1) 냉방을 한 후에는 2) 송풍이나 자연 건조로 충분히 에어컨을 가동해주면 시큼한 냄새 제거에 많은 도움이 됩니다. 또한 3) 에어컨 바람이 나오는 송풍구에도 습기나 물기가 묻어있는지 보시고 닦아주시면 좋습니다

에어컨에서 냄새가 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에어컨을 틀게되면 주변의 공기를 흡입하게 되는데 이 때 에어컨 주변에 있는 가구나 벽, 옷 등에서 나는 냄새까지 모두 빨아들이게 됩니다.

이렇게 빨아들인 냄새는 에어컨 내부의 열교환기나 드레인 팬에 붙게 되고 결국 이 냄새가 다시 에어컨 송풍구로 나오게 되는것입니다.

물론 에어컨 가동 시 발생하는 습기가 남아있게 되고 곰팡이가 생기는 것도 냄새의 주된 원인이기도 합니다

에어컨의 냄새를 제거할때 16도 이하로 파워 냉방을 해주는 것도 좋습니다. 이 경우 실내에 있어 춥다면 잠시 외출할때 틀어놓고 가는것도 좋습니다.

낮은 온도로 파워 냉방을 하게 되면 에어컨 내부에 늘러붙은 냄새들이 수분에 용해되어 냄새를 제거하는데 도움이 된다고 합니다.

에어컨에서 나는 냄새를 잡기 위해 방향제를 뿌리는 것은 좋지 않은 방법입니다. 일시적으로는 냄새가 사라질 수 있으나 이는 사라지는 것이 아닙니다.

우리의 코를 잠시 착각에 빠뜨리는 것으로, 근본적인 원인부터 해결해야 합니다. 특히 방향제만 뿌리다보면 오히려 냄새가 더 역하게 변질될 수 있기 때문에 냄새의 원인을 찾고 원인부터 해결하는 것이 좋습니다.

또한 이러한 방향제는 에어컨 내부에 늘러붙어 오히려 악효과가 나타날 수 있습니다

자동차의 경우 실내 공간이 좁고 에어컨 바람이 사람과 비교적 가까이에 위치하고 있어 에어컨 관리에 더 신경을 써야 합니다. 자동차 에어컨에서 냄새가 난다면 가장 좋은 방법은 에어컨 필터를 교체하는 것입니다.

사실 필터 교체만으로도 에어컨에서 나는 오래된 곰팡이 냄새 같은 것은 대부분 다 제거가 가능합니다. 6개월에 한번, 적어도 1년에 한번이라도 필터 교체를 꼭 해주는것이 좋습니다